하노이 우파루파(Ajolote(아홀로떼)) 키우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딸이 키우고 있는 우파루파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레오파트 게코 도마뱀도 같이 키우고 있습니다.
궁금하시면 클릭~!
2021.07.03 - [일상다반사] - 레오파드 게코 도마뱀 키우기, Leopard Gecko Lizard, thạch sùng
우선 우파루파 먹이 먹방부터 보시죠~!
먹이 한 묶음을 한번에 우 자작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아홀로틀(나우아틀어: Āxōlōtl) 또는 멕시코도롱뇽은 점박이도롱뇽과의 일종으로, 유형 성숙을 보여주는 종이다.
우파루파(ウーパールーパー)라고도 부른다. 올챙이는 어른으로 탈바꿈을 할 수 없으며, 이에 따라 다 자란 후에도
겉아가미를 지녀야 하고, 물에서 살아야 한다. 번식이 쉽고 잃어버린 신체를 쉽게 재생하고 놀라운 장기이식
능력(다른 아홀로틀의 장기를 이식받아도 거부반응이 전혀 없다, 심장도 재생할 수 있다.)
때문에 과학연구용 및 애완동물용으로 널리 이용된다.
성적으로 성숙하기까지는 18-24개월이 걸리며, 이때 몸길이는 15-45센티미터이다.
원산지는 멕시코의 중부에 위치한 호수인 호히밀코 호, 할코 호이다.
야생개체는 홍수조절 및 멕시코 시의 상수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인위적인 호수 수원 고갈로 인해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현재 야생개체는 호히밀코 호에만 서식하고 있다.
미국에서 아홀로틀에 갑상선 호르몬의 일종인 티록신을 투여하는 실험을 행한 경우,
다른 도롱뇽과의 생물들처럼 변태를 일으켰다고 한다.
실제로 멕시코 호히밀코 호와 할코 호의 토양은 티록신의 구성성분인 요오드가 적게 함유되어 있고,
티록신은 날씨가 추울 때 체온올 올리기 위해 분비되는데, 멕시코 호히밀코 호와 할코 호 지역은
저위도 고산지대에 위치하여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티록신 결핍이 발생하여
변태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 : wikipedia)
하노이에서 레오파트 게코 도마뱀을 사고 얼마 되지 않은 2020년 11월경
물고기와 어항 구성품을 사러 가기 위해 하노이 Hoang Hoa Tham 거리에 갔었습니다.
( 식물/화분/어항/새/강아지/고양이 등등 재미난 것들이 많은 거리입니다.
다음에 Hoang Hoa Tham 거리에 대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길을 걷다가 깔끔하게 정리 정돈된 어항과 물고기들 종류가 다양한 곳을 들어갔습니다.
구경하면서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악어 새끼가 있었습니다.
한 마리에 500,000 vnd(한화 25,000원)이었습니다.
주인 아저씨의 손에 얌전하게 있는 악어를 만져보니 신기하더군요
이 작은 상태로 그대로 있는 거라면 사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그럴 리가요. ㅎㅎㅎ
그리고 다른 곳 바닥 한편에 우파루파가 있더군요
평소 파충류에 관심이 많은 딸이 우파루파라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전 이때만 해도 이름도 정확하게 몰랐습니다.
저도 신기하게 바라보았으며 집에서 키울 수 있을 거란 생각은 못했습니다.
딸아이가 점점 관심이 커져 가면서 저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가게에서 우파루파 관련 폭풍 검색을 하고 주인아저씨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영어를 잘하셔서 궁금한 건 다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한 마리당 150,000 vnd(한화 7,500원) 정도였고
수온은 가능한 20°C 이하로 맞춰주고 먹이는 아래의 냉동 애벌레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2일에 한 번씩 한 묶음을 풀어서 주면 된다고 하더군요
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저렴했습니다.
이곳에서 검은색 우파루파 한 마리와 수온계 냉동 먹이를 사고
근처에서 어항 바닥에 깔 자갈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원래 여기온 목적대로 물고기와 어항 관련 구성품도
같이 구매한 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신난 저희 딸은 우파루파가 살 어항을 준비하였습니다.
셋팅을 완료하고 도마뱀 먹이인 건조 밀웜을 줘 보았는데 맛있게 잘 먹더군요.
물 온도를 20°C 이하로 맞추기 위해서 페트병을 항상 얼려서 수시로 담가 주었습니다.
수온을 일정하게 맞춰주는 냉동기 등 쿨링 장치를 꾸며줘야 하지만 여의치가 않았습니다.
이렇게 10일 정도 키우니 혼자인 우파루파가 외로운 거 같아서
다시 찾아가서 노란색 알비노 우파루파를 데리고 왔습니다.
자갈도 좀 더 구입하였습니다.
둘이서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들입니다.
검은색 우파루파는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에 나오는 드래곤과 많이 닮아서 더 귀엽습니다.
현재는 바닥 자갈을 모두 없앴습니다.
입에 들어가는 것들을 다 삼키는 습성이 있더라고요.
참고로 한국에서는 우파루파를 키우기 위해선 시설 등록을 해야 합니다.
https://minwon.me.go.kr/index.do
한때 일본에서는 우파루파 덮밥에 튀김 등 식재료로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한 상태라고 하는데, 베트남에서 쉽게 구입은 하였지만 잘 키우고 있습니다.
귀여운 우파루파가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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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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