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 사과 팬케이크 만들기

현재 하노이 16호 봉쇄령으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등학생이 딸도 방학중이라 일주일 동안 함께 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어디 마음대로 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 많이 아쉽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점심을 먹으면서 오늘 일과 끝나고 사과 팬케이크 만들어보기로 약속을 하고
오후 일정을 다 보내고 난 뒤 유튜브 관련 요리 영상을 보고
재료 목록을 체크하면서 없는 것은 아파트 마트에 가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구할 수 없는 것도 있었지만, 우리만의 방법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재료 목록>
-. 사과 3개
-. 달걀 4개
-. 설탕 4스푼
-. 밀가루 종이컵 3컵
-. 올리브유 2스푼
-. 꿀 2스푼
-. 베이킹파우다 2 티스푼
-. 땅콩잼

베이킹 소다로 깨끗하게 씻습니다.

잘게 썹니다.

믹서기로 가는데 잘 안 갈려서 물을 조금 넣어서 갈았습니다.

채를 이용해 걸러 냅니다.

달걀을 넣습니다.

꿀 2스푼을 넣습니다.

 

설탕 4스푼을 넣습니다.

올리브유 2스푼을 넣습니다.

잘 저어 줍니다.

밀가루 종이컵 3컵을 채에 걸러서 넣습니다.

베이킹 파우다 2 티스푼을 넣습니다.

이상태가 되도록 잘 저어 줍니다.

비닐 랩으로 감싸서 대략 10분간 숙성시킵니다.

 

키친타울을 이용해 프라이팬 전체를 둘러 줍니다.

약불에 요리를 하여야 합니다.

국자 한 스푼을 넣으면 알맞게 펴집니다.

이 정도 구멍들이 보이면 뒤집어서 구워 줍니다.

 

처음에는 조금 태웠는지 2번째부터는 감을 잡아서인지 알맞게 구워졌습니다. ㅎ

한 손으로 들고 땅콩잼을 발라 먹는 모습입니다. ㅎㅎㅎ

마음대로 뛰놀지 못하고
갇혀서 지내야 하는 힘든 상황이지만
오늘 조금이나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맛을 떠나서 직접 같이 요리하고 즐거워하는 딸의 모습을 보니
좋은 추억 거리가 될 거라 소망해 봅니다. ^^

내일은 배그(배틀그라운드)를 같이 집중해서 해봐야겠습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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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