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멋지게 나이 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인생의 기술 53)

수스 2021. 10. 4.

삶에 대한 정확한 정답은 없지만

한국의 아픈 역사를 모두 겪고

90대를 바라보는 저자의 삶을 통하여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책이다.

 

내 인생에 있어서 80대 이상 나이가 지극하신 분을 통해

삶에 대한 충고를 들은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주변에 그런 분들이 있더라도 쇄약 한 몸 상태에

에너지가 빠져있고 그런 분들의 얼굴과 작은 표정을 통해서 짐작할 수밖에 없었다.

 

평생 자동차와 휴대전화를 사지 않았던 저자의 모습만 봐도 저자의 뚜렷한 신념을 엿볼 수 있었고

아래 내용은 정말 살아가는 데 있어 정말 힘이 되는 말이었다.

나는 ‘최선’이라는 말이 싫다. 최선은 내가 가진 100을 다 쓰라는 말이다. 그러면 씨앗을 먹어 치운 농부처럼 내일을 기약할 수 없게 된다. 차선이라고 해서 적당히 하다가 내키는 대로 그만두는 것은 아니다. 무엇이든 완벽에 매달리기보다 잘하는 정도에서 즐기고 만족한다는 뜻이다. 차선으로 살아서인지 나는 무슨 일이든지 오래도록 꾸준하게 하는 습관이 있다. 내가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던 것도 늘 나의 능력을 30퍼센트가량 아껴 두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분을 검색하니 유튜브 채널도 있어서 당장에 가입을 하였다. ^^

https://www.youtube.com/channel/UC2O21Mo1jjt6l8B2Zk9Bybw/featured
 

이근후 STUDIO

출연자 : 이근후 출생 : 35년 12월 30일생 경력 : 이화여대 의과대학 명예교수/가족아카데미아 공동대표 작품활동 :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싶다(갤리온 | 2013.02.01) 괜찮아 나도 그랬으니까

www.youtube.com

 

<기억에 남는 내용>

생각해 보면 젊은 날의 나는 무엇이든 재미를 택하려고 애썼다. 재미있는 일만 골라 한 것이 아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을 재미있는 쪽으로 만들어 갔다. 한마디로 ‘재미있게 견디기’다. 그래서 나는 50여 년의 정신과 의사 생활에서 지치지 않을 수 있었다. 러셀은 말했다. “재미의 세계가 넓으면 넓을수록 행복의 기회가 많아지며, 운명의 지배를 덜 당하게 된다”고.

일생 동안 해 온 공부의 단계를 놓고 보면, 일흔 넘은 나이에 사이버 대학에서 시작한 공부가 제일 재미있었다. 나이가 들면 순수하게 즐기면서, 놀듯이, 오로지 공부만을 위한 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다. 경쟁을 하거나 누구에게 칭찬을 들으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기에 배움의 뿌듯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나이 들어서 공부는 뭣에 쓰려 하느냐, 쓸데없는 일에 시간 낭비하지 말라고들 한다. 그런데 공부가 꼭 쓸데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톨스토이는 노년에 이탈리아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탈리아어의 어떤 매력이 호호백발 톨스토이의 호기심을 건드렸을 것이다.

오늘도 하루 종일 앓는 소리를 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라. 힘든 것을 남이 알아주길 절대 바라지 마라. 이것이 바로 나이 든 자의 자존심이다.

나이답게 사는 것이 언제나 엄숙하게 살라는 말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마음이 건강하다. 인생이 재미있다. 그것을 잘 조율할 줄 아는 것이 진짜 어른이다. 

부모와 자식,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길은 의외로 쉽다. 부모와 자녀가 각자의 인생을 충실하게 살면 된다.

나는 ‘최선’이라는 말이 싫다. 최선은 내가 가진 100을 다 쓰라는 말이다. 그러면 씨앗을 먹어 치운 농부처럼 내일을 기약할 수 없게 된다. 차선이라고 해서 적당히 하다가 내키는 대로 그만두는 것은 아니다. 무엇이든 완벽에 매달리기보다 잘하는 정도에서 즐기고 만족한다는 뜻이다. 차선으로 살아서인지 나는 무슨 일이든지 오래도록 꾸준하게 하는 습관이 있다. 내가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던 것도 늘 나의 능력을 30퍼센트 가량 아껴 두었기 때문이다.

현대 생활에서 필요한 최소 필수품을 ‘소셜 미니멈’이라고 한다. 그런데 소셜 미니멈을 나에게 꼭 적용할 필요가 있을까. 내가 그 물건이 없어서 고통스럽지 않다면 필요하지 않은 것이다. 소셜 미니멈이 아니라 나만의 미니멈, 나만의 잣대를 만들어 가는 게 먼저다.

삶은 내가 남기는 것이 아니다. 뒷사람에 의해 나의 모든 행적이 들추어져 남을 만한 것은 남게 된다. 훗날 누군가에 의해 들추어졌을 때 부끄럽지 않은 삶이기를 바라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다.

 

<책 소개 및 리뷰>

http://www.yes24.com/Product/Goods/8389451?OzSrank=1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 YES24

죽음의 위기를 몇 차례 넘기고 일곱 가지 병과 더불어 살아가면서도 늘 유쾌한 노(老)학자와 베스트셀러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의 저자 김선경이 만나 함께 쓴 나이 듦의 지혜50년간 정

www.yes24.com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구독' '좋아요' & 아래 '카카오뷰 채널' 추가는

http://pf.kakao.com/_axnXSb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댓글